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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기

속전속결-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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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수빈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12-12-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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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아간격이 넓고 앞니 두개가 많이 비틀어져 있는 상태였고 부정교합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단 1년만에 완벽하게 싹~ 바로잡아졌습니다. 지금은 유지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과 감사한 점들을 생각나는대로 써 볼까 합니다.

첫째, 교정 장치를 삼켰습니다! 교정 초기에 앞니 뒤쪽에 탈부착 가능한 장치를 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와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키는 순간 교정장치가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눈깜짝할 사이에요. 소식을 들은 엄마께서는 바로 병원으로 전화하셨고 원장선생님 말씀대로 한 결과 별탈없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선생님께서는 여러 차례 직접 전화를 걸어 제 상태를 체크 하시며 걱정해 주셨습니다. 또한 돈을 들여 교정 장치를 또 만들지 않아도 되게 치료 방법을 바꾸는 방향으로 배려해 주셨습니다.

둘째, 서울고운미소 치과는 무리하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치아는 보통 사람보다 작은 편이어서 교정을 하면 전체적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보일 것 같다고 엄마께서는 치아를 키우기를 원하셨는데 원장선생님께서는 제가 남학생이라 크게 키워 놓아도 음식을 먹으며 항상 조심하지 않으면 금방 잘 떨어질 것이고 보기 싫을 정도로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앞니 두개를 크게 키우는 것에 찬성하지 않으셨습니다. 병원 수입을 위해서는 환자가 물어보지 않아도 권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러시지 않은 점이 참으로 신선하게 와 닿았습니다.

셋째, 원장선생님 실력이 짱이십니다. 부정교합이던 제 치아가 마법같이 완벽하게 위아래가 맞물려 진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앞니 중앙과 아랫니 중앙도 일치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나사를 박아서 치아를 이동시켜 정말 거짓말처럼 완벽하게 맞아졌습니다. 매번 새로운 치료를 하게 되면 설명도 상세하게 해 주셨습니다.

넷째, 병원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십니다. 제가 정말 본의 아니게 상습적으로 예약 시간, 예약 날짜를 많이 어겼습니다. 그러나 매번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스케줄 잘 변경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많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제 치료 결과에 만족하셨던 엄마께서는 동생도 서울고운미소 치과에서 교정을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교정장치를 떼어내는 날 바로 동생의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동생의 치료가 끝나는 날 또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제 치아를 멋지게 만들어 주신 원장선생님과 친절하셨던 병원 직원분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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