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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기

1년 동안의 교정이 드디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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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연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12-01-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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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1년 동안의 교정이 드디어 끝났네요!
1년 동안 불편함을 어떻게 견디나..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교정 전 검사 결과는 부정교합도 있고, 무엇보다 이가 한 쪽으로 누워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 풍치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하셔서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이 원래 나오지 않은 편이라 만약 발치를 하게 되면 입이 더 들어가 보일 수 있다고 하셔서, 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발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교정 장치를 하고 있는 기간은 좀 짧아질 거라고도 하셨구요.
그래서 저는 딱 1년 동안 장치를 하고, 며칠 전에 장치를 빼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유지장치를 24시간 동안 끼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어색하고 불편했던 철사로 된 장치를 뺀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교정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려해주신 점이었습니다. 치아 건강을 목적으로 교정을 하긴 했지만, 보이는 부분도 중요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으니까요.^^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러 갈 때마다 더 나아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세세히 물어봐주신 점도 긍정적으로 느꼈습니다.

남들보다 장치를 빨리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정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치열도 고르게 되었고, 누워있던 이도 제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치를 하고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교정하기 전과 후 사진을 위아래로 놓고 비교하니 굉장히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1년 동안 불편하긴 했지만, 이 정도 결과라면 그 정도 불편함 쯤은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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